에너지부의 감독과 주도로… 사우디아라비아 표준계량품질기구, 이산화탄소로 처리된 콘크리트에 대한 첫 품질 인증마크 발급

에너지부의 지원과 주도 아래 사우디아라비아 표준계량품질기구는 이산화탄소로 처리된 콘크리트에 대한 첫 번째 품질 인증마크를 발급하였다. 이번 조치는 탄소 순환경제 접근법의 적용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이 이니셔티브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사우디아라비아가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에너지부의 탄소 순환경제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탄소를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 자재와 방식으로의 전환을 촉진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가 2030 비전의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향한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이니셔티브는 배출 저감이 어려운 산업 부문 중 하나인 콘크리트 산업이나 건설 부문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산화탄소로 처리된 콘크리트는 초기 경화 단계에서 강도와 내구성이 향상되는 특징을 가지며, 이와 같은 콘크리트 혼합물은 사용되는 시멘트의 양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포집된 탄소를 콘크리트 내부에 영구적으로 저장한다. 이는 배출 감축, 재활용, 제거라는 탄소 순환경제의 핵심 원칙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