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

Global News
2025-09-19비엔나에서 개최된 제69차 국제원자력기구 총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 차기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2027년까지 활동하게 되었다.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는 3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구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 중 하나로서 특히 보장조치와 같은 민감한 사안을 다룬다. 보장조치는 핵비확산조약 당사국들의 활동이 평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책무에 해당한다. 또한 이사회는 기구의 재무제표, 사업계획 및 예산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권고를 총회에 제출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회 의석을 마지막으로 맡았던 시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였으며, 이번 선출은 국제사회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과 원자력을 개발과 세계 평화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국제 협력 강화 노력을 신뢰한다는 점을 확인해 준 것이다.